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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주요현안 점검,‘파주호, 이상 없이 순항 중’

GTX 등 철도와 도로망 구축 및 읍면동별 특화사업 등 진행사항 체크


파주시는 2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시장 권한대행인 김준태 부시장 주재로 2017년 첫 현안보고회를 개최했다. 파주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시의 핵심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관련부서의 보고와 토론이 이뤄졌다.

파주시 주요 핵심과제는 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기대되는 사업들로, GTX·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등 철도와 도로망 구축, 폴리텍대학 설립 등 3대 핵심과제와 읍면동별 특화발전을 위한 11대 전략프로젝트 및 난개발 방지 등이다.

김준태 부시장은 “최근 읍면동 현장 방문시 시장 부재로, 주민들이 시정에 대해 많은 관심과 걱정을 보였다”며 “간부 공무원부터 책임감을 갖고, 계획된 사업들을 이상 없이 추진하여,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을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각종 현안사업과 핵심과제는 계획대로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시민이 알기 쉽게 홈페이지와 언론홍보 등을 통해 단계별 진행상황을 수시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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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