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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운정3동체육회, 시민체육대회 시상금 100만원 이웃돕기 기탁

운정3동, 기탁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위한‘한수위 파주쌀’구매


운정3동체육회(회장 이기영)는 지난 9월 24일 개최된 2016년 시민화합체육대회 최우수 입장상 수상에 따른 시상금 100만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운정3동(동장 이상례)에 기탁했다.

운정3동에서는 기탁금 전액을 한수위 파주쌀(10kg, 60포)로 구매, 불우이웃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함께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이기영 체육회장은 “이번 입장상 수상은 운정3동의 주민, 단체, 공무원들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로, 시상금 또한 더욱 의미 있는데 쓰여야 할 것”이라며 기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상례 운정3동장은 “체육대회 기간의 노고와 넉넉지 않은 재정에도 귀한 성금을 쾌척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 깊고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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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